[영화] 사랑은 타이밍 2005년작




한때는 사랑은 타이밍이라고 이야기 하고 다녔던 기억이 스물스물 떠오르는 영화
제대로 된 번역이 된지는 모르겠지만, 이 제목 자체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는 영화..

소설가의 꿈을 한가득 부풀리며 창창한 앞날을  바라보던
주인공 자비에가 이후 5년째 자신의 소설 하나 제대로
출판하지 못한 채 원치 않는 대필 일이나 유치한 드라마 시나리오나
쓰며 지내고 있다는 전복적인 상황 설정은 어쩌면 되게 현실적이다.
 
 

영화는 이런 저런 여자들 사이를 방황하지만 어리석었던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고 결국 진정한 사랑을 찾아 정착한다는 식의
고전적인 러브스토리로 끝을 맺지만 그 자체도 그당시에는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지금은 사실 이 때는 왜 재미있게 봤었지? 자문을 하며 돌려봤는데
사실 지금은 딱히 집중을 하지 못하였던 작품..


개인적으로는 예전의 내 부끄러웠던 술자리의 사랑평론을 떠올려
얼굴이 빨개지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었다.
그 당시에는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2번 이상 보았고, 앞으로도 가끔씩 생각이 날 때면  또 보게 될 것 같은데..
아마도 근래에 다시 볼 것 같지는 않아 이 영화를 다시 보게 되었을 때에는
어떤 느낌을 받게 될지 심히 기대된다.

그 떄는 얼굴도 빨개지지 않고 그때는 그랬지 흠흠 거리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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